본초강목 5편: “잉어는 조선의 링거였다?”
“아플 땐 잉어탕, 기력엔 미꾸라지탕”… 조상의 생선 보약 이야기『본초강목』에서 찾아본,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약선 생선 4가지"아파서 밥 못 먹을 때, 잉어탕 끓여줬다.""감기 땐 조기구이, 원기 회복엔 미꾸라지탕."이런 말, 단순한 어르신들의 경험담일까요?사실 **조선 시대 의서 『본초강목(本草綱目)』**에도 똑같은 말이 나옵니다.물고기는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라, 기운을 살리고 병을 다스리는 **‘수중의 보약’**으로 여겨졌습니다.오늘은 『본초강목』과 현대 영양학을 바탕으로, 약선 생선 4종을 소개해드릴게요.1. 잉어(鯉魚): 수분을 채우고, 기운을 살린다“수종(水腫)을 내리고, 태아를 안정시키며, 몸의 열을 내린다.” – 본초강목 잉어는 예부터 임산부 보양식으로 많이 쓰였습니다.몸이 붓고 입덧이 심..
2025. 4. 10.